비은행권, PF 대출 73조원, 줄도산 위기설


비은행권, PF 대출 73조원, 줄도산 위기설

#비금융권 ‘레고랜드 사태’로 흔들리는 국내 금융시장의 화약고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다. ‘부동산 시행업체(디벨로퍼)→PF 대출→금융업체 수익’으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에 잡음이 생기면서 ‘줄도산 위기설’이 현실이 될 수 있어서다. 6월말 현재 PF 대출은 112조2000억원으로 10년 새 세 배로 늘었다. 이 가운데 2금융권(보험사+여신전문회사+증권사)의 PF 대출은 73조3000억원에 달한다. ‘돈맥경화’에 폭발력을 키워 가는 화약고를 끌어안고 있는 곳이 금융사다. 특히 이번 ‘돈 가뭄’이 불 붙인 PF 위기에 떨고 있는 곳은 증권과 보험·카드사 등 비은행권이다. PF 관련 은행 제재가 강화된 사각지대와 틈새를 파고든 곳이 이들 비은행권 금융사다. 관련기사 돈맥경화 대기업까지 확산 조짐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자금조달” [현장에서] 고위험 투자로 돈잔치 벌일 땐 언제고…증권사의 뻔뻔한 SOS PF는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먹거리다. 평균 연 10% 안팎의 대출이자가 매달 꼬박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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