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폐업, 1년 전보다 34% 증가…내년 더 위험


건설사 폐업, 1년 전보다 34% 증가…내년 더 위험

#건설사폐업 건설수주 4년 만에 감소로 돌아설 듯 내년 기업어음 만기만 13조원 올 하반기 종합건설사의 폐업신고가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미분양 증가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마저 막히면서 유동성 위기가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문제는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건설사 신용·유동성 공여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잔액이 13조원이 넘는다는 점이다. 내년 상반기 건설사 연쇄부도가 현실화되면 금융권 부실 등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는 1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35건)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150건)와 비교해도 20% 이상 폐업신고가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으로 유동성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나온 결과”라고 밝혔다.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부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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