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은 하락, 월세 2년새 25% 상승

#아파트전세 #아파트월세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월세 보증금이 2년 전보다 하락했으나, 월세는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늘어난 영향이다. 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간 계약이 체결된 아파트 월세 거래 7만510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 보증금은 8988만원, 월세액은 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증금 9911만원에 월세 52만원이었던 2년 전(2020년 12월~2021년 1월)에 비해 보증금은 923만원(9.3%)이 줄고, 월세는 13만원(24.9%) 오른 수치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여파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 269만8610건 중 월세는 139만9201건으로 전체에서 51.8%를 차지했다. 월세거래량이 전세를 앞지른 것은 2010년 집계 이래 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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