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 폭락, 사우디 추가투자 거절


크레디트 스위스 폭락, 사우디 추가투자 거절

#크레디트스위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위스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의 주가가 15일 유럽 주식시장에서 정오 직전(현지시간) 21% 폭락했다. 주가가 2.19달러로 1980년 대 이후 최저치까지 빠졌으며 거래량이 폭주하는 가운데 여러 차례 거래중단 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폭락은 미국의 지역은행 도산 우려를 일으키고 있는 금리인상 후 채권 자산가치 급락에 따른 뱅크런 위험과는 관련이 없으나 은행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신뢰 저하라는 문제는 공유하고 있다. 전날까지 6일 연속 주가 하락의 크레딧 스위스는 이날 지난해 9.9% 매입으로 최대주주가 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은행(SNB) 총재가 규정을 이유로 갑자기 추가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하면서 펼쳐졌다. 사우디 국영은행은 지난해 크레딧 스위스에 15억 달러의 추가 투자을 언급했다. 이 은행은 수 년 전부터 여러 금융 스캔들로 뉴스에 올랐으며 이날 연례 보고서에서 자본 상황은 좋으나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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