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르엘, 재건축 공사비 대폭 인상

#청담르엘 #재건축공사비인상 설계변경·오염토 처리·금리인상 등 원인 분담금 늘어날까 조합원들 걱정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있어 ‘입지 끝판왕’으로 불리는 ‘청담르엘(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재건축 사업 공사비가 70%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5월 관리 처분 총회를 열고 공사비 증액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총회에서 증액 예정인 공사비는 총 1182억원이다. 조합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공사비를 1404억원 증액했다. 청담삼익 아파트는 지난 2017년 롯데건설과 도급 공사비 3726억원에 시공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오는 5월 예정된 공사비 증액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586억원을 올리게 되면, 총 공사비는 6312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첫 계약 대비 총 공사비가 약 69% 증가한 것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마감재 업그레이드, 설계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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