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행 대출금리 폭리, 과거 상승기의 2배


작년 은행 대출금리 폭리, 과거 상승기의 2배

#대출금리폭리 금융당국 집계에서 지난해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해 대출금리를 올린 폭이 과거 기준금리 인상기에 비해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인상폭이 컸던 만큼 향후 기준금리 조정이 이뤄졌을 때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져도 은행이 감당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감독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4일 '은행 부문 주요 감독·검사 현안'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연중 국내 기준금리 인상폭 대비 은행 여·수신금리 상승폭이 미국 주요 은행과 과거 금리 상승기를 웃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 주요 5대 은행의 평균 금리 상승폭(신규 취급액 기준)을 살펴보면 대출금리는 2.79%포인트, 수신금리는 3.2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연중 기준금리 인상폭(2.75%포인트)의 101.5%, 118.2%에 해당한다. 2000년 이후 기준금리 인상기가 총 4차례 있었는데, 앞선 3차례 인상기(2005년 10월~2008년 8월, 2010년 7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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