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스의 타자


레비나스의 타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Emmanuel Levinas (1906년 1월 12일 ~ 1995년 12월 25일) '타자'는 '동일자'의 틀에 잘 안 들어오는,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대상이다. 이 '타자'는 서구의 근대적 입장에서 자유를 확보하는데 지장이 있는 타자로써 매우 불편한 존재이다. '타자'의 영역은 내가 지배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면 보인다. 그래서 '동일화'의 세계는 '유한의 세계'이다. 테두리를 벗어나면 '타자'의 영역이고 '무한으로서의 타자'의 세계이다. 무한은 끝이 없다. '타자'의 특성은 '무한'이다. 레비나스는 타자는 완벽하게 이해될 수 없는 존재라고 보았다. 또한 타자 없이는 주체가 존재할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이는 타자에 대한 존중과 환대로 이어진다. 타자를 환대하지 못하고 타자에 응답하지 않고 관망한다면 우리는 윤리적 존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레비나스에 의하면 우리(나)는 유한자이고 그러면서 스스로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여기지만 우리가 알고 있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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