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저자 허연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3.31. 나랑 시(詩)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진즉에 알았지만 이번에 나랑 산문(散文)도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산문 : 외형적인 규범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문장이기 때문에 명석한 관념과, 사물과 언어와의 정확한 대응을 기하는 긴장된 정신을 필요로 한다. 나에겐... 명석한 관념과 사물과 언어와의 정확한 대응을 기하는 긴장된 정신이 부족한 걸로!!!! 저자 허연 오랫동안 꿈꿔 온 가톨릭 사제의 길을 포기하고 시인의 길을 선택. 시집 외에도 고전을 탐닉하며 쌓아올린 지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명작의 세계를 안내하는 저서를 다수 출간했다. 누구나 최선을 다해 아프다 "너만 아프냐? 다른 사람도 다 아파" "나만큼 아파 봤어?" 아픔의 무게를 논하는 사람은 하수다. 아픔은 오로지 아픈 사람의 것이기에 절대적이다. 다른 사람은 절대로 나 대신 아파할 수가 없다. 각기 다른 사람이 겪는 아픔의 경중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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