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지붕 개집 빗소리 공포


양철지붕 개집 빗소리 공포

1+1+1 옷을 샀더니 울 포도 맨날 똑같은 옷. 단벌개님! ㅋㅋ 울 강아지들 어제 말린닭발을 어찌나 맛있게 먹어대던지 보기만 해도 흐뭇! (닭발 먹고 잠들었네) 어제도 '나는 자연인이다'를 시청했다. 10년 넘게 하다 보니 소스가 떨어진 건지 갈수록 자연인은 안 나오고 전원인만 나오네. 뭐가 다르냐? 어렵게 설명할 것 뭐 있나. 자연인은 자연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살지만, 전원인은 자연에다 온갖 짓 다 해가며 산다네. 아무튼 스스로 자연인이라 떠들어대는 남자, 개집을 새로 지어준단다. 몇 년 동안이나 개가 개집을 안 들어 간간다. 눈도 비도 바람도 한데서 다 맞고 있는게 불쌍하대. 이제 와서? tv 나올 테니까? 솜씨 좋게 뚝딱뚝딱 개집은 금세 지었다. 사람이 들어가 자도 될 만큼 아주 크게 지었다. 남자는 꽤나 의기양양했다. '나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 하는 것처럼. 나는 화가 벌컥 나버렸다. 아니, 개집 지붕을 함석판으로 올리다니. 양철지붕에 빗물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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