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이야기- 펜 드로잉 in 부산


그림과 이야기- 펜 드로잉 in 부산

내 그림에 담긴 이야기 작년 9월쯤 나는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이때는 내가 이직을 준비하려고 전에 다니던 직장을 나온 시기이다. 부산에는 동생이 타지살이를 하고 있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남는 게 시간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동생 얼굴을 보러 갈 겸 해서 부산에 내려가기로 결정을 했다. 나는 MBTI가 J로 끝나는 계획형 인간인데, 요즘 MBTI가 P인 즉흥적인 인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획을 많이 줄이고 바로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부산을 가는 것을 마음먹은 것도 계획을 세우고서가 아니라 단순히 '휴식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에서였다. 수서역이라는 곳을 SRT 열차를 타기위해 처음 와봤다. 사람들이 SRT를 많이 타는구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이때부터 내 머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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