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배두나·김시은, 본다는 것을 넘어 묻는다는 것...현장 실습생의 죽음


<다음 소희> 배두나·김시은, 본다는 것을 넘어 묻는다는 것...현장 실습생의 죽음

죽음이란 필경 한 세계의 끝일 수밖에 없지만 그 세계의 전말을 알리는 시작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결단은 때때로 마침표가 아닌 도돌이표처럼 세상으로 되돌아와 물음을 던진다. 대체 왜 그래야만 했던 걸까? 무엇이 그 생을 죽음으로 떠밀었는가? 그렇게 누군가는 자기 삶을 지워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목소리의 여부에 뒤늦게 귀를 기울여본다. 이전의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이전의 행적을 되짚어나간다. 비록 이야기의 주인이 부재하다 해도 그것은 없었던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는 죽음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죽음 이후를 묻는 영화다. 이하 영화 스틸컷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2017년 1월 23일 오후 1시, 전주 아중저수지에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이 발견됐다.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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