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무상망


나의 장무상망

이번 '한 겨울 지나 봄 오듯' 전시에서 세한도를 직접 볼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1. 한겨울 지나 세한 歲寒 설 전후의 매서운 추위 제주도로 유배 간 추사 김정희의 '세한'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세한도 공자는 "한 겨울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게 된다." 라고 말하였다. 김정희는 유배 후에도 달라지지 않은 이상적의 의리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세한도를 제작하였다. 그림 마지막 '장무상망' 적힌 인장을 찍었는데 '오래도록 서로를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한이 되어야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의 겨울을 함께 걸어준 사람은 누구였는지, 나는 다른 사람의 겨울을 함께 걸어주고 있는지 2. 봄 오듯 평양 봄의 기억 Previous image Next image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평양을 다스리던 평안감사의 연회를 볼 수 있다. 간접적으로 달밤의 뱃놀이를 경험할 수 있고 그림 속에 내가 들어갈 수도 있다. 귀여운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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