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우리네 인생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우리네 인생

지난 주 일요일 유독 비가 많이 왔다 홀딱 젖은 채로 탄 서울행 기차 안은 몹시 추웠는데 이게 영화였다면 내가 크게 아플 징조였음을 모두가 알았겠지.......... 아무튼 구로디지털단지 도착 왠지 장씨라면 역 안에서 기다릴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요정구두신은 매끈한 빡빡이가 역시나 ! 은행골? 굿 카페...? 우....ccc 사실 조금이라도 덜 편한 친구들이었다면 카페 분위기나 커피의 맛이 별로였더라도 말하지 못 하고 애써 웃었겠지만 이씨와 장씨 앞에선 솔직해질 수 있다. 오히려 좋지 못한 상황도 즐거워지게 한다. 녹차향 우유 맛이 났던 7400원 말차샷라떼도 괜찮아, 경험! ^^ 작은 중국이 손목에~~~~~~ 이것이 바로 china trend 헤어지기 아쉬워~~ 또트르 카페~~ 아빠가 차려준 밥상 아빠는 아직도 밥을 차려주고 잘 때는 이불도 덮어준다. 응애 ... 아빠에겐 아기 때나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항상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몸이 안좋...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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