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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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나야~~ 전 사이버할머니라서 유행이 한 번 지나갈 때서야 재밌네요 그래서 무엇을 성장했냐면요 1. 독서 친구와 온라인 독서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느리고 정 많은 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는 느리고 정 많은 친구 역시 친구랑 함께하니 기쁨이 두 배~~ 2. 집사의 삶 달님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언니가 사준 캣타워인데 엄청 나게 낡고 부실부실한데도 달님이가 너무 좋아해서 새로운 캣타워 사도 버리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버리고 겸사겸사 베란다에도 새 캣폴을 설치해줬습니다. 조립하느라 팔 아작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만들자마자 올라가는거 보니까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문득 내가 이렇게 힘들었으니 고양이가 효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쳤는데 뿐만 아니라 평소에 사람들에게도 사랑의 대가를 무심코 바란 적이 많았던 제 모습을 다시 봤습니다. 사랑은 그저 섬김인 것을 머리로는 알아도 살아내는 것이 매번 어렵습니다. 사랑아~~~~~~~~ 라운지 선물해준 주리맘께도 감사의 인사 ㅠㅠ 암튼 너...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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