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앞치마에 락스 물이 튀어 보기 지저분해 보인다며 푸념하시기에, 집에 있는 자수 실로 꽃 자수를 놓아주겠다고 자신감있게 앞치마 한 장을 받아왔다. 모처럼 자수 한번 제대로 놓아보시겠다는 거지~ 예전에 사두고선 그다지 꺼내질 일이 없던 자수실 바구니를 오래간만에 꺼내보았다. 예전에 자수 재료 사러 동대문시장 다녀온 일기는, [사부작 취미생활] - 집 콕 생활! 혼자 할 수 있는 직장인 취미, 프랑스 자수 (프렌치 자수) 앞치마의 용도는, 대부분 원예를 좋아하는 엄마가 베란다 화분들을 관리할 때나, 한 평 정원에 있는 꽃들을 가꿀 때 사용된다. 그러니 자수 컨셉은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꽃 한가득 피어있는 바구니로 결정. 집에 재봉틀이 없어서 앞치마 리폼까지는 어렵겠지만, 시..
원문링크 : 엄마를 위한 DIY 앞치마 자수 (꽃바구니 자수도안 파일) 작업일기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