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피를 아시나요? (feat.초량역빵집 아덴블랑제리 초량점)

초량이라는 동네를 알게 된 건 솔솔맘이 중학생즈음이었는데요. 제가 태어난 곳은 영주이지만, 놀랍게도 친정오빠가 태어난 곳은 부산. 우리 부모님은 부산에서 신혼생활을 하셨고, 초량에 사셨었다고 해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겪으신 그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록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솔솔맘이 부산에 살게 될지는 몰랐지만...) 솔솔아빠는 부산역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가끔 아주 가~~~~끔 제가 회사 앞으로 점심에 짠~하고 나타나 차도 마시며 알찬 점심데이트를 즐기곤하는데요. 엄마아빠의 신혼생활이 있었던 동네에서 남편과 손잡고 걸으면 왠지 기분이 오묘합니다^^ 이날은 남편과 초량에 있는 아덴블랑제리를 찾아가보았는데요. 빵도 너무 맛있고,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셔서 추천드리려고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 크로피와 몽블랑이 맛있는 아덴블랑제리 초량점 위치 :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 1층 아덴블랑제리 초량점 부산광역시 동구 홍곡중로 2 1층 아덴블랑제리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