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적금 해지부터 시작하는 전역일

전역의 날이 밝았다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1년 6개월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하는 26살 말년 병장 매일 발전하는 사람입니다. 전역일의 아침은 여느 휴가 출발 때와 같이 아침 6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군복을 갈아입고 출발 신고를 한 뒤 부대를 나섰는데요. 휴가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후임들에게 한마디씩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생 많고 조금씩만 힘내서 다들 무사히 집에 가자는 말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전역일 그렇게 부대를 나서는데 많은 후임들이 부대 위병소까지 나와 줬고 그렇게 단체 사진도 찍고 밖에 나가서도 만나자는 안부 인사들을 뒤로하고 전역 출발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기분이 묘하게 느껴졌는데, 아마 신병 시절에 기대했던 나의 전역날의 모습과 현재가 많이 다르다는 점과 당장 내일부터 소속이 사라진다는 느낌?으로부터 받는 일종의 불안감이 그런 느낌을 받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같이 전역하는 친구의 차를 얻어타서 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려 집까지 지하철을 ...

원문링크 : 군적금 해지부터 시작하는 전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