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역사 교양 프로그램 <아주 史(사)적인 여행> 1회를 선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행 방송으로, 방송인 박미선과 역사학자 심용환이 여행자로 나섰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여행 메이트로는 방송인 광희가 합류했습니다. 광희는 공주가 처음이라고 밝혔으며, 그의 재치있는 질문과 유쾌한 반응으로 분위기를 띄웠다고 합니다. <아주 史(사)적인 여행>은 4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첫 번째 여정은 충남 공주입니다. 공주는 백제 문화와 역사의 발원지이자, 구석기부터 근현대까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금강을 따라 흐르는 제민천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빨간 벽돌 건물들이 남아있으며, 그 중 하나인 옛 공주읍 사무소에서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곳에서는 1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공주제일교회를 방문하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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