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 밤 9시에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바로 스님 복장을 한 남자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전기를 빌리고 돌려주지 않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희생자는 무려 10곳 이상의 장비 대여업체로, 피해액은 수천만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왜 발전기를 빌리고 돌려주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는 지난 11월, 서울의 한 장비 대여업체인 최모(가명) 사장입니다. 최 사장은 가게에 승려복을 입고 운전기사와 함께 온 한 남자가 불교 행사에 필요하다며 소형 발전기를 빌리러 왔다고 합니다. 이 남자는 신분증과 승려증을 보여주고, 자신이 관악산의 한 사찰에서 승려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사장은 이 남자의 말을 믿고, 발전기를 사찰로 배달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반납 기일이 지나도 발전기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 남자는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읽지 않았습니다. 최 사장은 운전기사에게도 연락...
원문링크 : 궁금한이야기Y 665회 스님 발전기 도둑 강모씨 최모 김모 사장 승려증 관악산 사찰 전라남도 장비 대여업체 종단 관계자 총선 특수 무소음 발전기 공영주차장 횡령혐의 KBC광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