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키우기 2일차 (키방토의 친구들이 생겼어요. Feat. 윤더가든)


방울토마토 키우기 2일차 (키방토의 친구들이 생겼어요. Feat. 윤더가든)

안녕 키방토야? 난 어제부터 너를 키방토라고 부르기로 했어 ㅋㅋㅋ 왜냐하면 키작은 방울 토마토인데 이름은 부르기 쉬워야 자주 부를 수 있으니까. 오늘도 어제와 같이 너는 고요하고 차분하게 마사토를 덮고 있구나. 출근도 안하고, 집 청소도 안하고 탱자탱자 누워있던 휴일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매우 흐뭇하구나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이다? 마 너 이제 싹 틔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고난의 연속이야. 물론 내가 너를 위해 물도 주고, 햇빛도 쬐어주고 보살펴 줄테지만 싹이 난다는 것은 먼 훗날 겪게된 고난들도 자라난다는거지. 설명서 보니까, 싹 솎아 내기가 있더라? "한 화분에 1그루의 방울토마토가 자랄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새싹 중 튼튼한 싹을 남기고 잘라주세요"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 네글자로 약육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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