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하며 삽시다


낭비하며 삽시다

무지하니 경제가 어렵습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자금 회전 곤란으로 인해 부도의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댈 곳 없는 월급쟁이들은 지금 다니는 곳이나마 짤리지 않기 위해서 몸사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경기도 무지 어렵습니다. 성도들의 헌금은 날이 갈수록 경기의 흐름에 민감해지고 생계와 삶에 찌든 이들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습니다. 설상가상 우리교회는 또 어떠합니까? 너나 할 것없이 에너지 축적에 들어갔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최대한 아끼고 있는 셈이죠. 내년엔 주일학교 교사등 교회의 봉사직분에서 사임하겠다는 소리가 큽니다. 은혜를 아껴야 자신들이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죠. 얼마나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사탄이 보기에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간과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조차도 지나친 소비성향의 위축은 오히려 경기침체의 가속화를 부른다고 합니다. 쓸 사람은 써야 경기회생의 희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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