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가 볼만한 곳 고택과 한옥마을 일선리 문화재 마을

구미에도 한옥마을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일선리 문화재 마을이 있어 한옥이 주는 따뜻함과 양반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987년 임하댐 건설로 마을들이 수몰되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70여 가구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일선리라는 문화재 마을이 생긴 곳입니다.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도 10곳이나 있습니다. 고택을 바라보면 흙담이 주는 그 모습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흙과 짚, 그리고 돌이 한데 어울려져 만들어진 흙담 참 고풍스러우면서도 위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옥마을을 가든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곳이 문이 닫혀 있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 마을에서 제일 먼저 마주친 근암 고택 1872년에 세운 집으로 이곳도 1987년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망천동 임당댁 건물은 영조 51년(1775년)에 종서 김규진이 세운 집으로 단포고택이라고도 합니다. 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