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5달차 후기-첫월급, 잦은 실수들과 한탄


입사 1.5달차 후기-첫월급, 잦은 실수들과 한탄

바쁘다.. 일이 몰아쳐서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시간을 천천히 들여서 했으면 괜찮을텐데 급하게 해달라하니까 검토도 잘 못하고 실수가 많아졌다. 새해부터 지금까지 실수를 안한날을 세기가 더 힘들다.. 나가 실수해서 내가 일을 다시하는거면 괜찮지만, 내가 실수하면 다른사람들이 일을 다시해야한다. 변명을 하자면 정말 잘 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궁시렁궁시렁 한탄들..) 여기도 신제품, 저기도 신제품.. 처음 보는거라 잘 몰랐던 탓도 있구, 그와중에 거래처에서 사람이 와서.. 혼자 응대하느라 시간도 뺏기구, 사람 뽑는다고 전화오고 입금 안된거 있다고 전화오고 계속 전화를 하루에 기본 10통은 넘게 하는 것 같다. 또 발주가 취소되고 재발주가 뜨고, 내가 생산직도 아닌데 수량 얼마 안되니까 작업하라 그러고, 그래서 손톱이 부러졌다! 손톱 부러져서 내 유일한 취미인 기타를 못친다.. 어?어? 난 이제 한달된 신입인데 내가 총책임자라니 말이 됨?? 아니 내가 사무직인데 회사에서 8천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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