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표를 '돈'으로 정했더니 불행해졌다


삶의 지표를 '돈'으로 정했더니 불행해졌다

출처 Pinterest 돈을 많이 벌어야지 첫 직장에 취업하고나서 월급을 몇 번 받아보고 나니 대학생 때 단순하게 생각했던 '돈을 많이 벌어야지'는 현실적으로 많은 경험이 쌓인 후에야 가능 하다는걸 깨달았고 그 때부터 나의 생각은 점점 '돈을 잘 아껴써야지'로 바뀌게 되었다. 취업 후 4-5년 간 열심히 아껴쓰면서 통장에 돈이 쌓여가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궁핍하다는 생각은 커녕 오히려 여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예산보다 넘치는 비상금 통장에서 오는 내적 안정감도 굉장했다. 짝꿍의 경제 가치관은 '아끼자'보다는 '즐기자' 였고 나와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의 많은 대화로 인해 조금의 생각 변화가 시작되었다. 미용실은 1년에 한 번 쯤, 네일아트 같은건 하지 않았고, 옷도 최소한으로 등등 생각해보니 내 자신에게 돈을 쓰고 있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너무 아끼고만 살았나? 점점 돈 쓰는데 '아, 내가 이것도 못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먹고 싶은 ...



원문링크 : 삶의 지표를 '돈'으로 정했더니 불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