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ft. 스트레스 자가 진단 테스트)

나는 스트레스를 굉장히 잘 받는 성격이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했다. 내가 스트레스성 증상을 처음 가지게 된 건 고3 때, 치열한 입시경쟁은 하지 않았지만 수험생이라는 타이틀과 분위기에 중압감을 받았는지 단순 장염인 줄 알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겼다. 졸업 후 첫 직장에서의 4대보험료 미납, 연말정산 회피, 잦은 해고로 인해 자주 바뀌는 사람들, 업무 외 적인 일로 인한 야근 등의 일로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역류성 식도염'을 얻게 되었다. 이렇게 생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염은 나를 계속 따라다녔고 요즘에는 위가 엄청 조이듯이 아파지면서 배가 아프거나 신물이 올라온다. 이런 일이 계속되다 보니 뭔가를 먹기 전이나 친구들이랑 여행 가기 전, 장시간 차에 타 있어야 할 때 '또 체하면 어쩌지? 배 아프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앞서는데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 또한 굉장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로 얻은 질병 때문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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