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잘 보내주는 마음

휴일에 포스팅을 예약도 걸어놓지 못하고 작성도 못했다. 약 일주일을 쉬고 오늘 다시 글을 쓰려고 하니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아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휴일을 잘 보내주자-' 라는 마음으로 연휴 일상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9월 28일 (목) : 내 생일을 맞아서 맛있는 걸 먹으러 - ! 너무 맛있어서 메뉴도 엄청 많이 시키고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았는지 마감까지 찍고 왔는데 직원분들께 조금 죄송했다....ㅋㅋㅋ 한 해를 맞이할수록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마음이 커진다. 내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식당을 예약해 주고, 각자의 시간을 써준다는 것이 새삼 고맙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9월 29일 (금) : 가족과 경복궁 나들이, 광장시장에서 육회까지 추석 연휴 동안 무료 개장이라 사람이 어마무시해서 통신이 잘 터지지도 않았다. 하나하나 이게 어떤 역할을 하던 건물이구나 - 하면서 둘러봤는데 재밌었다. 삼청동으로 넘어가서 삼청빙수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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