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한강 |시타, 개인화보, 스냅사진|

이번엔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가수 박서령 님의 개인화보를 찍게 되었어요. 팬심 100%로 가득가득한 촬영이었어요. 요즘 제일 자주 가는 한강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어요. 엄청난 한파에 시달리다가 하루 딱 따뜻한 날이었어요. 물론 그래도 눈 위에 누우면 춥긴 해요... 이 사진이 찍고 싶었는데 같이 오신 프로듀서님이 눈을 던져줬어요. 정말 열심히 던지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에 촬영했어요. 잔잔한 호수 같은 한강에 노을빛이 은은하게 반짝거리네요. 제가 하루에 한 촬영만 하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주로 사람이 안 다니는 곳으로 촬영을 다녀요. 늦은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 발자국 하나 없고 새 발자국만 찍혀있는 곳이에요. 발자국 귀엽지 않나요? 노래도 잘 부르시는데 모델까지 잘하시는 서령님... 빨리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아니 유명해지세요. https://www.youtube.com/@206sound 박서령 206sound 편안한 마음으로 머무르다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