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새벽어판장, 개복치 경매, 개복치 회, 개복치의 뜻, 개복치 의미

오늘 잘 잡히지 않는 개복치가 잡혔어요. 몸이 납작하며 주둥이와 머리는 작은 타원형 모양입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만 발달하여 마치 일반 생선모양에서 절반을 잘라낸 특이한 모양이예요. 아래 동영상을 찍어보았어요. 몸집이 크고 모양은 특이하지만 둥둥 떠다니며 사냥하지않고 해파리와 플라크톤을 먹고 사는 게으르고 온순한 성격으로 작은 스트레스에 잘 죽습니다. 소리가 커서 죽는다던가, 해심이 깊은 곳에 사는데 얕은 물에 올라왔다가 놀라서 죽는다던가...등등 그래서 멘탈이 약한 사람을 비유할 때 '개복치 같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예민해서 유리멘탈을 가진 사람들에게 '개복치 같은 ~~'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개복치는 지방이 적고 콜라겐만 가득해 건강에 아주 좋아요. 아시다시피 피쉬콜라겐은 육류에 들어 있는 콜라겐 보다 흡수율이 훨씬 좋으니 개복치회로 많이 드시고 계세요. 오늘 새벽 경매장에서 개복치가 조업되었어요. 무려 50kg입니다. 죽상어도 큰 물고기 인데 비교해 보니 엄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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