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안녕들하십니까??"

김진상님이 안녕들하십니까님의 상태를 공유했습니다. "안녕들하십니까??" 이게 이렇게 눈물나는 말인지 몰랐습니다. 진솔한 메세지를 남겨주셔서 공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곧 전문대를 졸업하는 김수현이라고 합니다... "안녕들하십니까" 이말을 왜 이제서야 듣게되었을까요?? 아무도 저에게 괜찮냐고 안녕하냐고 묻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전문대생입니다. 지금 제 친구들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나가 일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계약직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고... 시급은 짜고, 스케줄은 뒤죽박죽에... 이런 현실이 싫어 전 편입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전 숨어버렸습니다... 제대로 된 학교도 못나왔으니 손가락질 받진 않을까 목소리는 커녕 내 자신을 죽였습니다... 수많은 지식의 홍수 속에 제 자신을 묻어버렸습니다... 더이상 세상의 차별로인해 상처받기 싫어서 했던 일들이... 오히려 제 자신을 무지하게 아프게 만든것 같아서 그런 제가 너무...


#사회·정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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