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단미복약기(2) - 백두구 현삼 산약 지골피


한약재 단미복약기(2) - 백두구 현삼 산약 지골피

직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단미복약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기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약재 단미복약기 백두구를 직접 달여먹어 보니 삼인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현삼을 직접 달여먹어 보니 기타 청열량혈약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산약을 직접 달여먹어 보니 대용량의 산약 용법에 대해서 익숙하게 되었고, 지골피를 직접 달여먹어 보니 허열을 청하는 지골피의 약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여튼 모든 약재는 다 느껴봐야 한다. 백두구 白豆蔲 辛溫 肺脾胃 化濕消痞 行氣溫中 開胃消食 인도의 향신료처럼 굉장히 방향성이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다. 혀가 얼얼해질 정도로 화하면서 약간 쌉쌀한 맛. 씹고 뱉은 후에도 입안에 화한 느낌이 오래 남아있다. 밀도는 중간 정도이다. 전탕액은 약재를 바로 씹을 때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맛이다. 박하 허브티 정도의 느낌이다. 현삼 玄參 甘苦鹹寒 肺腎胃 養血滋陰 瀉火解毒 향긋한 냄새가 나고 밀도...



원문링크 : 한약재 단미복약기(2) - 백두구 현삼 산약 지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