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익기탕은 원래 발열성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다."


"보중익기탕은 원래 발열성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다."

저는 이전에는 보중익기탕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내상"병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못 먹고 과로를 하고 그렇게 해서 기력이 떨어지고 사지가 나른하고... 저 역시 학교에서 주워들은 지식만으로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 다른 한의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듯해요. 그런데 김종오 원장님 강의에서 보중익기탕의 원래 창방 목적은 "발열성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들으니 기존에 가졌던 의문이 풀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주장이 본인만의 주장은 아니라고 덧붙이셨죠. 이동원이 말하는 음식, 노권, 칠정으로 인한 내상병에는 감염병과 일반 잡병이 모두 포함된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동원이 말한 내상병이 일반 잡병만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기허발열"이라는 개념보다는 감염으로 인한 발열이 자연스럽고, 시호 승마 역시 "승거양기"하는 관점보다는 해열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는 관점이 더 자연스럽죠. 물론 보중익기탕을 현대에는 감염병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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