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나 부자가 들어간 처방을 복용하고 환자가 구강건조나 갈증을 호소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역탕류에서의 감초나 부자탕, 진무탕에서의 작약이 그런 부작용을 방지/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팔미 역시 육미를 끼고 부자 육계로 덥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陽을 기르기 전에 먼저 陰을 채워놓지 않으면 火熱이 妄動하게 된다. 이런 내용은 약증(藥證)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다. 무릇 陽(→生氣; 少火生氣)을 기를 때 중요한 것은 熱(→食氣; 壯火食氣)을 같이 일으키면 안된다. 陽을 기를 때는 陰을 채우고 그것을 기반으로 陽을 돌려야 한다. 인화귀원引火歸源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원리이다. 上熱下寒이 극심한 경우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다. 인화귀원 ① 치료법의 하나. 신(腎)의 허화(虛火)가 떠오른 것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신의 허화가 떠오른 것을 부화(浮火) 또는 부양(浮陽)이라고 한다. 신의 허화가 떠올라 얼굴이 불그스레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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