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 세월호 추모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한국대사관 세월호 추모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4월말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미리 찾아가 보려고 했지만 집에서 대사관까지 왕복 4시간 거리라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네요.

마침 6월30일에 한국 귀국 일정이 잡혀 있어서 아내의 한국행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영사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 세월호 참사로 마음이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또 아무일 없었던 듯이 일생 생활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돈 앞에서 사람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아마도 지금 세대에도 다음 세대에도 뿌리 뽑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 잡아 넣어야 할 인간들이 한 둘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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