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선택한 와이프!!

저희 와이프는 평소 운전도 자신이 아는 길만 운전하고 운전할 때 골목 반대편에서 다른 차량이 마주 오기만 해도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운전에 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쿠터를 한대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겁이 정말 많은 와이프가 스쿠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 때문이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가족은 따뜻한 나라에서 사는 것을 희망하는데 후보지 중 한 곳이 바로 베트남이에요. 그곳은 바이크가 이동 수단으로 엄청 발달된 나라인 거 잘 아시죠~ 그래서 이참에 미리 연습도 할 겸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했습니다. 겁이 많은 저희 와이프의 한계를 자연스럽게 돌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자동차를 장만해 줄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스쿠터를 추천했지만 그래도 흔쾌히 와이프도 도전해 보겠다고 하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멋졌습니다. 역시 무슨 일이든 두려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은 새로움을 넘어 자존감과 자신감까지 높여주는 계기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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