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추천 오백에삼십 유쾌하고 풍성한 재미

23.01 연초에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 갔어요. 연극하면 역시 대학로! "오백에 삼십"이라는 연극이 괜찮아 보여 예매했어요. 연극 보러 가기 전에 밥 먹고 호떡으로 간식을 먹었어요. 연극 오백에 삼십은 저녁 7시 반 공연이었어요. 정가로 1인 4만원인데 온라인 예매 할인으로 둘이서 28,000원에 구매했어요.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가서 입장권을 받아야 해요. 빨리 갈수록 좌석도 좋은 좌석을 줍니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했어요. 네이버에 나와있는 기본 줄거리에요.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라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짜리 원룸이 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좋으신(?) 분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한 집이 있어요. 보통 사진을 잘 찍지 못하도록 하는데 여기는 배우분들이 폰 꺼내서 찍으시라면서 포즈도 잡아주시더라고요~ 소극장 연극은 앞에 키 크신 분이 앉으면 볼 때 가려서 집중 잘 안되는데 여기는 소극장이어도 좌석 뒷줄의 높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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