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좋은 이유, 중랑천변의 다양한 장미 덕분.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난다.


5월이 좋은 이유, 중랑천변의 다양한 장미 덕분.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난다.

단독주택에 오래도록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온 것이 어느덧 5년째이다. 2018년 1월 말에 이사왔으니 벌써 4계절을 4번씩 보냈고 봄은 5번째를 맞았다. '역세권인데 이렇게 편의시설이 없는 곳도 없을거야 ㅜ' 하는 한탄으로 시작한 5년전의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은 그전에 모르던 편의를 느끼고 즐기면서 살고 있다. 그 중 제일 좋은 것은 중랑천 산책로. 아파트 주변의 녹음과 여러가지 새소리들 - 참새, 까치, 비둘기, 까마귀(난 까마귀도 웬지 좋더라), 여기와서 이름을 알게 된 직박구리 등을 주변에서 아주 자주 만날 수 있다 - 도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천변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산책로이다. 봄에는 벛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것은 물론 어쩜 이렇게 매주마다 (어쩌면 매일마다?) 신경써서 관리를 할까 싶은 알록달록한 절정의 자태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시간들이 너무나 좋다. 블로그를 시작한 김에 꼭 남기고 싶어서, 며칠 사이에 만난 아름다운 장미들과 색색의 꽃들을 담아본다. 이제 꽃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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