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해수욕장, 초봄의 동해바닷가, 16년전 추억소환. 20060407 ^^


주문진 해수욕장, 초봄의 동해바닷가, 16년전 추억소환. 20060407 ^^

오늘도 글을 하나 올리고 싶어서 오래된 추억을 소환해본다. 감사하게도 몇 장 남아있는 빛 바랜(?) 폰카덕택에 ㅎㅎ 그리고 이렇게 적어놓으면 웬만해서는 영원히 남을 것이니... 살다보면 힘들든 행복하든 꼭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기 마련인데 나에게는 그것이 16년전 4월에 혼자 찾아갔었던 주문진 바닷가이다. 그때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ㅎㅎ 그래도 바다를 엄청 오랜만에 갔으니 남겨야겠기에 삼성 폴더폰으로 몇장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참에 박제.... 화질봐라. 추억돋는다 ㅎㅎ 직장생활을 하느라 굉장히 바쁘던 20대 마지막 무렵의 어느날쯤... 더이상 이대로 그냥 살다가는 죽을거 같은 심정으로 살던 때여서 당시 회사가 너무너무 바빠서 휴가내는 것도 눈치보이는 상황이었는데도, 어렵사리 직속상사의 허락을 득하여 이틀인가 사흘인가 휴가를 받았었다. 조직생활에 익숙하지 못했던 그때 당시에는 늦깍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절대적인 업무량도 그렇고 관료적인 조직내에서 상사들에게 알랑방구를 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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