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칼럼] 스투디움과 푼크툼, 그리고 교육


[HRD 칼럼] 스투디움과 푼크툼, 그리고 교육

혹시 학창시절 <카메라 루시다>라는 책을 읽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이 책의 저자인 롤랑바르트는 사진을 해석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스투디움과 푼크툼이라는 두가지 중요한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해석분류는 너무나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사진분야를 넘어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되었죠. 라틴어에서 가져온 용어이기에 발음조차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뜻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점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는 것을 '스투디움'이라하고 개개인의 상이한 경험이나 취향에 따라 해석하는 것을 '푼크툼'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객관적 해석이냐 주관적 해석이냐의 차이입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건을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한 그림을 보며 작가의 의식과 디테일에 감동을 느낀다면 스티디움적 해석을 통한 것이고, 작품속의 어떤 부분이 나의 뇌 한켠을 자극해 특정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감정의 변화를 일으켰다면 푼크툼적인 해석을 맛본 것이죠. 이쯤에서 제가 몸담고 있는 교육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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