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수상한 사진관에서 증명사진 찍기 'ㅅ')+

간만에 연차이기도 하고 뭔가 달마다 증명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노원 수상한 사진관에 다녀왔다. 여기는 저번에 민증을 잃어버려서 사진도 새로 바꿀겸 처음 가봤었는데 나답지 않게 잘 바꿔주셔서(?) 이번에도 다시 방문을 해보았다! 운영시간이 10시인가 그래서 운동을 갔다가 준비를 하고 낮 1시 정도에 방문을 했던 거 같다. 조금 기다리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편집할 사진이 많아서 보정을 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도대체 낮에 노원에서 뭐하나 하다가 전에 갔던 시드누아에 들러서 커피를 마셨다. 앙버터가 맛있는 곳인 시드누아는 사실 저번에 방문했을 때 커피 맛은 기억이 안 났는데 나름 맛있었다. 신맛이 나는 아메리카노보다 탄 맛, 쓴맛을 더 좋아하는데 딱 맞는 맛이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혼자 커피도 마시고 놀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다시 수상한 사진관으로! 갔는데 또 손님이 많았는지 10분 정도 더 대기를 했다. 대기하면서 그제서야 내부를 좀 구경했는데 온갖 컨셉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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