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1 이태원에서 남산까지 데이트


2020.10.01 이태원에서 남산까지 데이트

추석에 시골에 안 내려가기로 해서 연휴 동안 집에서 푹 쉬기로 결정을 했었는데 마침 유학생 친구가 만나서 놀자고 했다 (진짜 유학생은 아니고 별명) 마침 이태원에서 타투 예약을 했던 날이라서 이태원 근처에 간다고 하니까 만나러 온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타투를 받기 위해서 먼저 출발! 이태원은 1년 만에 갔던 것 같은데 여전히 자유롭고 골목골목이 이뻐서 보는 맛이 있었다 예전에는 너무 외국인이 많고 이국적이라 무서웠는데 지금도 무섭기는 하지만 즐길 줄 알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워낙 다양한 느낌의 사람들이 많아서 뭔가 즐겁다 오전 11시 정도에 샵에 도착을 했고 실제로 도안을 대보면서 크기를 직접 정했다 와중에 햇살 비추는 이 그림자 너무 예쁜 거 아니냐며.. 그리고 완성된 나의 새로운 친구들! 너무 영롱하고 예뻐서 세상 만족스럽다 타투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하나씩 채워지는 게 너무 행복하고 즐겁단 말이지 유학이는 2시 정도에 오기로 했는데 오늘도 늦잠을 잤는지 연락이 닿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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