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집 #35] 고요한-빛나는 밤에 대한 기억


[여행시집 #35] 고요한-빛나는 밤에 대한 기억

전등이 켜진 농장을 아시나요? 그곳은 꿈같은 곳입니다. 천장이 허리보다 낮 은 침대 버스를 타고 밤새 어딘가를 달리다 보면 볼 수 있죠. 처음 그곳을 본 다면 아마 무슨 공항인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다면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테죠. 흘러나온 머리카락 같은 나무 사이사이로 켜 진 불빛이 보일 겁니다. 꿈인가 하고 다시 잠들어버려도 좋습니다. 대신 별천지 를 본 듯이 옆에서 자고 있던 그를 흔들어 깨우던, 또 그와 저 빛이 무엇일지 떠올려보던 시간을 잊지 말아줘요. 단지 그 넓은 – 규칙적인 불빛을 보며 잠에서 깨던 그 밤을. 이제, 그곳이 조금 기억나시나요? 고요한-빛나는 밤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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