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예전 같았으면 열내며 욕만 대판하고 말았을 것인데 좀 열린 마음으로 보면 배울 점도 많은 것 같아 글을 써본다. 그래도 장관 후보자의 편을 들어보자면 공직자로 근무하며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여러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다른 검은 유혹도 많았을 것이다.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이러지 않았으리란 보장은 없다. 우리 사회의 과거의 관행이 그랬기도 했고.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인정하고, 부정의 정도를 따졌을 때는 더 심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적폐청산이라는 현 정부의 기조를 생각했을 때 아닌 건 아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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