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까지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이태원 압사 참사


새벽 3시까지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이태원 압사 참사

이태원을 코로나 이후로 가본 적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오늘도 분장을 하고 가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내년 핼로윈 때도 이태원 압사 사고를 잊은 채 그곳으로 향하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들을 비난하는 목적으로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슬픈 일이 일어나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죠?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 내 주변에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의 본성이 나옵니다. 옆에 사람들이 쓰러져 밟히고 있는데 환호성을 지르는 이들. 저는 이것이 사람의 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이 나면 왜 사람들은 하나둘씩 모여 지켜볼까요? 사람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심리가 있습니다. 할로윈 데이를 또 기다리는 이들 인생은 살아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눈을 떠서 감사합니다. 인생이란 게 참 허무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소신 발언을 하자면, SPC 불매 운동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SPC 계열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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