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월~수) 추석위시리스트

월요일에는 비가 부슬부슬 왔습니다. 급하게 방광염이 생겨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일년에 1번 가을이 오는 9월에는 꼭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점심때 지인과 식사 약속이 있어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날 드디어 애드포스트가 승인 됬다는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내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요. 역사적인 날이에요.~~~~ 전혀 걸어보지 못한 셰계에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신세계 38층 스타벅스에서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 맞는사람과 같이 마시는 커피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그날밤은 밤사이 태풍이 시끄럽게 창문을 두드렸다는데 느끼지도 못하고 오랜만에 푹 잠을 잤습니다. 화요일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태풍 힌난미가 빠져나간 자리에 하얀 구름이 뭉실거리더니 파란 하늘이 드러납니다. 오전에 곤충생태관을 둘러보고았습니다. 나비특별전을 한다기에 나비를 보러 갔습니다. 오후에는 근육관리센터에서 마사지를 받고 바로 피트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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