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한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세월을 잊다, 전 이경윤의 〈탁족도〉

계곡 물에 발 담가 본 적이 있으시지요?저는 지난 해 계곡으로 놀러갔다가 발을 살짝만 넣었는데도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wX4W9SwzSA계곡 물 소리만 들어도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발아래부터 서늘해지는 느낌이 들어요.*영상 소리와 함께 글을 읽으시면 그림이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올 거예요*요즘 같이 무더운 날, 피서 방법들 중 그 정도로 시원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합니다. 이번에 만나볼 작품은 첫줄에 힌트가 있었습니다.바로 전 이경윤의 〈탁족도〉입니다. 인적이 드문 어느 고요한 산 속,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노인이 앉아 있습니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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