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6화 공테이프

"선배님, 제 캐리어부대 보셨어요?" "그래, 아주 훌륭해, 이제 팀원으로 합류해도 되겠어." "팀원에 넣어주신다구요. 야호~" "기념인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내가 쏜다" "선배님, 그런데 전 이만 집에 가야 해요" 옆에서 동기사랑나랑사랑 동기녀석이 "수지, 저녁은 집에서 먹어요. 가풍이라나뭐라나"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 가볍다. 이제 캐리어까지 뽑는 스타게임을 하다니... 속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는 동안 지하철도 어느새 우리동네에 정차했다. 계단을 올라서자 출구쪽에 독수리오형제 그 아이가 보인다. 순간 얼음의 상태에서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치고 만다.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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