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오늘일기

어제까지 만 3년 8개월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어요. 퇴사 결심을 한달 반 전에 이야기했더니 4월이 너무 길고 힘들었답니다. 직장 생활이란게 누구나 다 힘들고 피곤하죠 ^^ 아침 출근 2시간 퇴근 2시간 이 시간도 저를 지치게 만들기도하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더 이상 그 지치고 피곤한 과정을 버티게 하는 모든 조건들을 상쇄시켜버렸기 때문에 남들이 안정적이라고 말하는 회사를 그만둔거죠. 아쉬운건 그 동안 점심 같이 먹으며 절 위로해 주고 공감해 준 동생들과 헤어진다는 거였어요. 저도 모르는 저의 모습을 찾아 준 (ㅋㅋㅋ 알파카 닮았다는) 세상에서 멋진 외모 순위 상위권에 들어간다는 알파카랑 저랑 닮았대요. 다른 동생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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