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 묘목 키우기 20일 싹 나왔습니다.

애플망고 먹고 난 후 씨앗은 키워볼까? 3월 12일 냉동 망고보단 생망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애플망고 너무 좋아하는데 이 날 자매님이 마트에서 장보면서 저를 주려고 애플망고을 사온거죠. 그래서 살은 다 먹고 발라낸 씨앗은 버릴까 하다가 섬유질로 된 겉껍질을 갈라 속에서 씨앗을 꺼냈습니다. 씨앗 꺼낼 땐 조심하셔야 해요. 생각보다 단단해서 손 다치기 쉽거든요.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불려서 젖은 키친타올로 감싸 키우기도 하시던데 전 그렇게 하면 항상 실패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애플망고가 담겨 있던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 물빠짐을 가능하도록 하고 배양토를 담고 애플망고 씨앗을 넣은 후 살짝 흙을 덮어줬답니다. 3월 24일 아침 저녁으로 물스프레이를 뿌려서 촉촉하게 만들고 뚜껑을 덮어 온실 같은 효과를 주었어요. 그러기를 2주 정도 아무 변화가 없어서 실패한건가 그랬는데 올려서 아래쪽을 쳐다보니 뿌리가 자랐더라구요. 오호홍 (중간에 갑갑해서 돌아가시는 줄요) 4월 10일 4월 10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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