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이 지나가는 주간일기


우울함이 지나가는 주간일기

토요일. 정신없는 하루.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자신감과 열정으로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내가 이제는 무언가를 할때 자신이 없고 확신이 없고 열정이 없다. 올해 많은 일이 있으면서 뭔가 마른 모래같은 사람이 된 기분? 점성 넘치는 진흙토 같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사실 전남자친구들이 그리운게 아니고 그 시절 예쁘고 열정적이였던 나의 과거가 너무 그립다 그리고 불안하니까 뭔가 안정시켜줄 사람을 찾는다.. 그걸로 찾으면 안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나는 진짜 ccccc 개애새끼인것같음 정신 차려야함 지금 내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너무 우울하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나를 너무 우울하게 해 서울의 결이 도대체 뭔데? 나름 예쁘게 입고 간다고 했는데 증명사진 찍으니까 너무 못생겼더라 ㅎㅎ 진짜 개돼지련.. 살 안빼냐 진짜 제정신아니다ᵕ᷄≀ ̠˘᷅ 죽고싶다 걍 그리고 증명사진을 찍을땐.. 앞머리가 뭉쳐있고 뒷머리가 있을땐 꼬리빗으로 다 펴주는게 사진에 예쁘고 나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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