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농장 탐방기

인생 2막 고향에 2,800 땅을 장만, 자신만의 농원으로 가꾼 수봉 위원님의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부동산 개발 및 임대를 하는 입장에서 대략 농장 규모와 시설을 보건대, 취미생활(?)을 위해 땅값 포함 5~6억 정도는 지르신 것으로 보입니다. 부지는 전이나 답이 아니라 과수원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가장 넓은 면적에 대추나무가 있고 배나무와 사과나무 등도 몇 그루 있더군요. 약 240 정도의 비닐하우스에는 현재 고추와 깨, 피망, 오이, 가지 등 그리고 노지에는 당근, 고수, 딸기, 땅콩 등 다양한 작물이 있더군요. 얼마 전 김장 심으셨고 오늘 총각무 심으실 계획이랍니다. 혼자 하기에 넓은 면적이라 힘드시죠? 했더니 격하게 공감하시더군요. ^^ 농막 보다 펜션 느낌의 관리사 내부는 급습(?) 했음에도 비교적 정리가 잘 된 가정집 같았으며, 얼마 전 남정 위원님이 설치해 주신 CCTV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 한편에는 가마솥과 가스통으로 제작한 바비큐 그릴이 있었으며, 도시인이...

원문링크 : 수봉농장 탐방기